수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1일 성요셉관 강당에서 김선순 총장 등 본부 보직자와 서부덕 간호대학 학장과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상 실습에 나설 예비 간호사 2학년 박현민 등 205명의 학생들이 53대 나이팅게일로 선출된 4학년 황현지 학생을 따라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간호받는 환우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에는 류정선 류정선선산산후조리원 원장, 한선혜 한신병원 간호부장, 권현주 대구파티마병원 전 간호본부장 등 동창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선순 총장은 격려사 통해 “올해는 대한간호사협회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예비간호사 여러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나이팅게일처럼 우리 학생들도 유능한 의료보건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꿈을 키워달라“고 격려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