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으로 대구시, KOICA, 계명대 3개 기관이 키르기즈공화국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들을 초청, 선진의료 현장을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보건부 공무원들은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만난 후, 헬리패드, 건강증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방문, 계명대 동산병원의 여러 의료 장비들과 시설들을 살펴봤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키르기스스탄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양국 간의 활발한 의료 분야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의료원을 내방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한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환자 9명을 무료로 치료하기도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