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사가 강원도 고랭지 배추 5000포기를 후원했으며, 절반인 2500포기를 수성구 새마을지도자들이 모여 직접 김장했다.
이날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는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역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김장 나누기를 통해 이웃과 우리 민족의 전통 정서인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따뜻한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