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봉사활동 모델을 선발 및 시상해 대구 지역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7월부터 최근 1년간 지역사회 및 공공의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 등을 공개 모집했으며, 심사 결과 2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주어졌는데 활동 부문의 이도윤(달구벌고), 노민현(영남대), 봉우리(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그루터기(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터전 부문의 달성군청소년센터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으로 활동부문의 한종훈(계명대), 이희진, 청하청봉(달서구청소년수련관), 이지연(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작품 부문의 이승재(대구옥산초), 터전 부문의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달서구립본리도서관이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지도자·교사, 동아리, 체험수기 부문 등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공적 대상자들이 대구시교육감상,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상 등을 수상했고 대평중 해피음악동아리와 경북예술고 GAHS의 공연으로 다채로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 기관을 체험하고, 이웃을 위해 자기 시간과 노력을 기부하는 공동체 마인드를 기르는 데에 청소년자원봉사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봉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자원을 내어주신 자원봉사 운영 터전들,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가치있는 활동을 선택하고 지속해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고 또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