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공공기관과 지역 우수기업 등 총 33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취업 상담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 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우수 중견·중소기업·스타트업 초청관을 열고 기업 및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상담을 실시했다.
대구대는 전공 관련 직무 현직자 또는 졸업 선배를 초청해 취업 멘토링을 진행하는 현직자 직무컨설팅관을 운영하고 현직자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 학과별 전공 로드맵, 커리어패스, 잡케어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진로·취업 상담관과, 해외 취업 및 현장실습에 대해 상담하는 해외취업관을 운영했다.
이날 경산시 및 영천시 취업 유관기관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에는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영천시 시니어클럽, 영천시 취업지원센터가 참여해 상담을 진행했다.
또 영천시 인구교육과는 청년이 정착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홍보 활동을 했고, 영천시 건설과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을 기원하는 서명 운동도 펼쳐졌다.
장원구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취업 페스타는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년들이 취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경북도, 경산시, 영천시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