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이번 적정성 평가는 국가결핵관리 정책의 효율적 지원 및 의료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평가의 대상 기간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입원 및 외래 진료분이며 대상 환자는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 대상 기관은 결핵 산정특례(V000)가 적용된 요양기관 508곳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진단의 정확도, 초치료 처방 준수, 결핵환자 관리 수준을 주요 사항으로 총 6가지 지표(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에 대해 평가를 받았으며 종합점수 평균(전체) 91.8점 보다 높은 98.4점을 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결핵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있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 또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환자 및 보호자 분들이 만족할 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