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18분 만인 9일 오전 12시 39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주택 일부가 불에 탔으며, 70대 남성 세입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옆 동에 있던 주택 소유자 90대 여성 B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