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소방의 날을 맞이해 광양소방서에서 방한용품 전달식을 열고 소방관들에게 방한용품 250여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광양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소방관들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 같은 전달식을 준비했다.
그동안, 광양제철소는 광양소방서와 협업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한부모 및 장애인가정 1,650세대에 소화기를 보급하는 한편, 16년도부터 소화기 4,450여개와 기초 소방시설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화재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를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왔다.
이날 행사는 소방의 날(9일)을 맞이해 광양 지역사회 안전의 주축인 광양소방서 소방관들이 연말을 앞두고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달식에서 광양제철소는 넥 워머(목을 감싸는 방한용품) 250여개를 광양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이번에 전달하는 방한용품을 통해 소방관들이 보다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최일선에서 안전한 광양을 만들어가고 있는 광양소방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기업활동과 더불어 우리 소방관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시는 광양제철소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대표기업과 소방서 간 협력을 지속하여 민관 협업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나가자”고 전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