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말 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88명 중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49명으로 26%를 차지하고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특히 이륜차 사망사고 49명 중 29명(59%)이 도심권에서 발생했고 전동킥보드 사고는 7월11일 오전 7시경 양산 북정동에서 발생했다.
이에 도경은 기동단속팀(암행순찰차 2대, 싸이카 10대)을 구성해 창원중부서 등 13개서에서 경찰서 교통외근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주요단속 대상으로는 이륜차 무등록·번호판 미부착, 신호 위반, 인도 주행과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이상 탑승행위를 단속한다.
단속장소는 배달 이륜차와 전동킥보드 운행이 많은 식당가, 주택가, 대학가 및 중·고등학교 주변 뿐만 아니라 스쿨존 내에서도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권 배달대행업체,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와 간담회 개최 및 SNS를 통한 최근 사고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고주모와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김필운)는 농촌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녕군 성산면 사과농가를 찾아 중식지원과 사과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소속 행복나눔봉사단에서 영농철 식사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나 일손돕기 자원봉사자에게 점심식사를 지원 하는 사업(이심점심 以心點心 중식지원사업)으로 사연이 있는 농가에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돕기를 나선 자원봉사자들과 인근 농업인 등 8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영농철 점심지원과 더불어 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세탁봉사활동, 섬마을 이·미용 봉사, 반찬나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필운 고주모 경남도지회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농식품 수출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경상남도(서부지역본부장 신대호)가 주최하고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이 주관한 경남 농식품 수출역량강화 워크숍이 지난 9일 경남 사천시 아르떼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농협 수출 6대 품목(파프리카, 딸기, 단감, 화훼, 밤, 양파) 수출농협 실무자, 경상남도, 수출통합조직(딸기-케이베리), 수출업체, 농협경제지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시장에 대한 정보공유와 농식품 수출동향에 대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년 10월 말 기준 경남농협 수출 실적 분석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류비, 자재비 상승, 환율변동 리스크 증가, 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경남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도 가졌다.
사업활성화 토론회에서는 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 대응 신규사업 발굴, 수출국 다변화, 수출클레임 발생에 대한 대응 방안 등 다방면에 걸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신대호 본부장은 "내년부터 수출물류비 보조가 중단됨에 따라 도에서도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일선 현장 수출실무자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경남 농축산물이 앞으로도 전국 1위의 수출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불합리한 부문은 최대한 개선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