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채나눔터 자선바자회’는 박지은 총장을 주축으로 대구과학대 여교수들로 구성된 ‘여우(女友)회’가 비움과 채움을 통해 또 다른 이웃과 행복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오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바자회를 위해 대구과학대 여교수들은 엄선된 양질의 재료를 사용해 된장과 맛간장, 쌈장을 직접 담가 정성스럽게 포장해 제품으로 완성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대구과학대 교직원들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의 뜻을 같이하며 물품 구매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연말연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어른신 및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대구과학대 여교수회 김정미 회장(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는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과 재단 이사장님의 기부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바자회 계획을 세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