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해뜰마루 정원,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 등록

부안 해뜰마루 정원,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 등록

다랭이연못, 자연마당, 신운천 등 33만 4536㎡ 규모 생태정원

기사승인 2023-11-15 10:58:07
부안 해뜰마루 정원

부안 해뜰마루 정원이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15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 해뜰마루 정원’이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도가 지정한 지방정원을 갖게 됐다. 

부안 터미널과 인접한 해뜰마루 정원은 부안읍 시내권과 가까워 교통 및 접근성이 좋고, 신운천 생태하천과 부안 자연마당을 포함해 33만 4536㎡의 규모의 생태정원을 갖추고 있다. 

해뜰마루 정원은 6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 테마별로는 수생식물을 특색으로 하는 연못정원과 부안읍 재해예방사업으로 시행한 저류지를 이용한 물터정원, 생태친화적으로 조성된 자연마당정원 등이 조성됐다. 여기에 더해 농구, 풋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도 들어섰다. 

부안읍에서 부안IC 방향으로 신운천을 따라 걷는 산책로(2.1km)는 낙우송이 자아내는 풍광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운천 산책로를 따라 꽃잔디와 송엽국을 식재해 내년 3월부터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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