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산시의 6개 시험장에는 2121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각 시험장 입구에는 청소년선도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경산교육공동체 시민연합회 등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따뜻한 차를 제공했다.
후배 학생들도 이른 시간부터 시험장으로 나와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가족들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수험생들이 차분히 시험을 치를 수 있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한 만큼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학교 주변 교통 정리 및 학생 수송차량 지원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기업체 직원들의 출근 시간 조정 ▲긴급 후송 환자 진료 체계 확립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공사 중지 안내 등 시험에 적극 협조했다.
특히,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녹색어머니회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운영,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와 수험생 차량 주차 안내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