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 시험장에서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 사례는 4교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7건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건 감소한 수치다.
수험생 3명이 휴대폰과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갖고 있다가 적발됐다.
또 1명은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다 적발됐고, 3명은 4교시 2선택과목 시간에 1선택과목 답안을 수정하는 등 응시규정을 위반했다.
올해 대구에서는 2만 4347명의 응시생이 51개 시험장, 1028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렀다.
2024년 수능 1~4교시 대구 평균 결시율은 8.45%로 전년(8.92%)보다 소폭 낮아졌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