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전공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울산, 경남지역 4개 대학, 31명이 참여했다.
경진대회는 △사전 코딩교육 △코딩테스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험은 PCCP(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 취득을 목표로 온라인 시험 감독 서비스인 '모니토'를 활용해 진행됐다.
PCCP(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는 개발자 코딩 역량 평가 부분에 민간자격 인증을 취득한 시험제도로 소프트웨어 전공자와 프로그래밍 중·상급 학습자들이 개발자 취업을 목적으로 응시한다.
합격 기준은 1000점 만점 기준에 400점 이상 획득하면 되고 점수에 따라 인증 등급이 부여된다. 일반적으로 Level 2 이상이면 기업 IT 개발자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경상국립대학교 남민우 학생이 수상했으며 대회 성적순으로 우수상과 장려상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경남대학교는 지난 5월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협업해 코딩 등 정보기술 소프트웨어(ICT/SW)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코딩캠퍼스'를 개소하고, 명실상부한 경남 코딩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대 음악교육과, 학과 개설 50주년 기념 오페라 공연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학과장 이소진)는 15일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학과 개설 50주년 기념 오페라 공연 '사랑의 묘약'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작곡한 희극 오페라다.
경남대 음악교육과는 오페라를 보다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뮤지컬 요소를 가미한 '뮤페라' 장르로 공연을 준비했으며 현대적인 뮤지컬 안무와 대사, 연극적인 요소를 통해 청중들에게 벨칸토의 진수로 불리는 도니체티 음악을 선사했다.
오페라 총괄 감독은 이소진 교수가, 예술 감독 및 지휘는 차문호 교수, 총 연출 및 합창은 이종훈 교수, 오페라 주역 및 출연은 모두 음악교육과 졸업생 및 재학생이 맡았으며, 음악교육과 개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졸업동문을 비롯한 음악교육과 교수진, 학생, 지역민 등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총 2회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에는 음악교육과 총동문회에서 마련한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식과 학과 개설 50주년 기념 공로패 수여식이 각각 열렸다.
◆경남대 창업보육관, '제12회 세상을 바꾸는 창업시간' 개최
경남대학교 창업보육관(관장 신정활)은 지난 14일 제4공학관 창업 공간에서 '제12회 세상을 바꾸는 창업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토크쇼는 지역 및 대학의 창업문화 확산과 폭넓은 네트워킹 및 사업 연계 기회를 위해 마련됐으며 명사로 창원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이노메스의 송호진 대표를 초청해 여러 가지 창업 정보들을 소통했다.
이날 초청받은 이노메스의 송호진 대표는 이노메스의 탄생과 실증 사례,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며 "끊임없는 고객과의 소통과 공감은 기업의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경남대 창업보육관을 중심으로 창업유관기관, 예비창업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