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대경권 특화산업 관련 기업과 지역대학 이공계 청년을 연결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지역 중소·중견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보모터스(주), ㈜일지테크, ㈜평화발레오 등 지역 중견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또 현장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모의 면접 및 자기소개서 분석, 직무능력 및 인·적성 검사 등 이공계 청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돼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인 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대경권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가 지역 산업과 청년,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영남대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지역 기업 정보를 전달하고 취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