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주임원사는 1990년 군 생활을 시작해 현재 33년째 군 생활을 하고 있다.
육군 제35보병사단 주임원사를 마치고 경상·전라·충청 지역의 6개 도와 5개 광역시, 1개 특별자치시 이른바 대한민국의 후방지역을 방어하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주임원사로 발탁이 돼 근무 중이다.
특강에 나선 문 주임원사는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부사관이 되고자 하는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일신우일신의 마음으로 기량을 연마해 장차 미래전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부사관으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군 장학생(군가산복무)으로 선발돼 졸업 후 부사관 임관을 위한 입교를 앞둔 김인경 국방군사계열 대표 학생(2년)은 “위국헌신 군인 본분의 마음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부사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 매우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우리 국방군사계열은 미래지향적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군 재직 인사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또 육·해·공군과 학군제휴 협약에 따라 주문식교육을 운영해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대학 생활에 필요한 교양도 함께 갖추도록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그야말로 문무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정예 명품 부사관 양성에 더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