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속초홀릭’에 대해 구독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중 90.2%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속초시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속초홀릭 구독자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반영하고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5.3%, 2021년 대비 7.5% 상승한 90.2%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총 613명이 참여하였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60.4%, 남성이 39.6%로 여성 참여자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2~30대(46.5%)가 가장 많았으며 40~50대(40.3%), 60대(8.8%), 70대 이상(2.3%), 10대(2.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설문 내용은 소식지의 유용성을 비롯해, 관심 코너, 발행 부수, 개선 사항 등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한 시민의 과반이 넘는 62.2%가 구독 선호 방식을 모바일을 답했고, 전체 참여자 중 21%가 속초시 카톡채널로 소식지를 접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소식지 내 가장 관심도가 높은 기사로는 속초생활 소식을 담은 ‘라이프인속초, 메이킹속초’(13.3%)가 꼽혔고, 문화 소식을 알려주는 ‘문화마당’과 시정소식을 알리는 ‘속초뉴스, 알림마당’이 각 10%로 그 뒤를 이었다.

속초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내년부터 신규 위촉된 명예시민기자단과 함께 새로운 코너를 운영하고 독자참여 코너와 건강칼럼 등 새로운 코너도 대폭 강화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독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월 1회 발행하고 있는 속초 시정소식지 속초홀릭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은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독을 원하는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속초시’를 검색한 후 모바일 소식지로 받아보거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우편구독을 신청하면 된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