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에서 홍 시장은 △특례사무 권한 이양 행·재정 지원 강화 △제3차 지방 일괄이양 추진을 통한 특례사무 이양 법제화 등을 건의하고 특례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양 사무 수행에 대한 비용평가, 사후관리 등 지원체계를 제도화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특례권한 이양의 틀을 마련해줄 것과 전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이양 의결한 사무를 조속히 법제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특례시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며 "지역 거점도시로서 특례시 발전뿐 아니라 인근 도시와 상생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지방시대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창작공간, 행암문예마루 개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일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조성된 행암문예마루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시설 운영에 따른 개관 홍보 및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구 도·시의원 및 문화예술단체장과 예술인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문예마루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관퍼포먼스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자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입주작가의 창작지원 및 문화예술의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예마루는 행암전망대를 리모델링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창작실과 2층과 3층은 입주작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4개의 창작실로 구성돼있으며 11월부터 운영 중으로 오는 12월 4명의 작가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남지식재산센터, 2023년 제2회 IP창업클럽 개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3일 인터내셔널호텔창원 본관 3층에서 ‘제2회 IP창업클럽’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진행한 ‘IP디딤돌 프로그램’과 'IP창업Zone' 사업의 수혜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허청과 경상남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마케팅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선배 수료생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지역 창업기업들의 제품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위해 매년 4회의 ‘IP창업Zone교육’과 ‘창업Club’을 운영한다.
IP창업Zone교육은 매년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로 개최되며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기(예비)창업자는 경남지식재산센터로 전화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