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제9회 2023 올해의 유튜브' 비영리 부문 '대상' 수상 [의정소식]

경상남도의회, '제9회 2023 올해의 유튜브' 비영리 부문 '대상' 수상 [의정소식]

기사승인 2023-11-27 07:49:48
경상남도의회가 지난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9회 2023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유튜브 비영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9개 부문으로 나눠 주민 소통과 기관 홍보를 효과적으로 수행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경상남도의회 유튜브는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의정활동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상임위원회 유튜브 라이브 시스템을 도입한 점, 경상남도의회 내에서 열리는 토론회를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해 도민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제작 기간이 1개월 이상 소요됐던 기존 회기별 의정뉴스 제작 방식에서 시의성과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본회의, 상임위, 현지 의정활동 및 의회 각종 행사 등을 섹션별로 제작해 제작기간을 단축하고, 유튜브 매체를 활용해 생동감 있게 상시 소통하고 있다.


김진부 의장은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라는 경상남도의회 슬로건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상남도의회가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의회는 지난해 '제8회 2022 올해의 SNS'에서 올해의 페이스북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주언 경남도의원 "2026년 도민체전, 군지역에서 개최돼야"

62년 역사 경남도민체전이 시·군 균형개최로 도민 화합을 이끌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23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경남도민체육대회의 군지역 개최를 위한 조속한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주언 의원(거창1,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체전이 2005년 이후 18년간 군지역에서 개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체육시설이 열악한 군지역의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군지역 공동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도민체전은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2회차를 맞았으나 2001년 통영·거제·고성 공동개최, 2005년 밀양·창녕 공동개최 되어 군지역에서는 2차례 개최 것에 불과하다.

도민체전 개최지는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경기장 시설 정비를 위해 도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도민체전은 18개 시·군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경남 최대의 스포츠 축제로써 개최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박주언 의원은 "군지역의 경우 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해  체육시설 개선 등 인프라 확충의 기회가 낮아진다"며 "시군간 체육시설 격차를 심화시켜 지역균형발전에도 저해된다"고 말했다.

향후 도민체전 개최 예정지는 2024년 밀양, 2025년 진주로 결정돼 있다. 

박주언 의원은 "더 이상 군지역 주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내년 상반기 결정될 2026년 도민체전 개최지는 군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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