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장애인 스포츠단은 지난해 12월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의 발굴·육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결실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 본부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임보건 대구시 장애인체육팀장, 장애인 체육선수, 대구행복진흥원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 장애인 스포츠단 출범을 축하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장애인 스포츠단은 중증 장애인 3명을 포함, 총 8명의 선수(탁구, 배드민턴, 사격, 육상 등)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일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구시 장애인체육 대표선수로 출전, 여자 육상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장애인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