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김민규(1학년)와 이지호(2학년 휴학생)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aaawwww’팀은 지난 26일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천시장배 e스포츠 발로란트대회’에서 혼성팀인 1000v를 2대 0으로 셧아웃 시키고 우승했다.
발로란트는 5명이 팀을 이뤄 5대 5 전술 슈팅 게임을 펼치는 e스포츠로, 공격팀과 수비팀을 정해 13라운드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64강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뒤 4강전부터는 세명대에서 오프라인으로 경기를 펼쳤다.
수성대 e스포츠단 발로란트 팀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열린 ‘2023 GAS대회(젠지 발로란트 아마추어)’에서 첫 출전인데도 우승을 거머쥐며 e스포츠 최강 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아산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달 열리는 국내 최고의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파이널 시리즈’에도 예선 1등으로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이대현 e스포츠단 단장(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교수)은 “수성대 e스포단은 지난해에 이어 또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 최강의 e스포츠 팀임을 다시 입증했다”며 “롤게임뿐만 아니라 발로란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