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산학협력 기업의 멘토링으로 진행된 실무 연계형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사이버보안스쿨 김대연 학생 외 38명이 참여, 총 10개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데이타뱅크, ㈜YH데이타베이스, ㈜위니텍, 블루브레인, ㈜이튜, 골든시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루트랩 등 사이버보안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는 AI를 활용한 사이버위협 탐지 및 대응 시스템부터, 딥러닝, 머신러닝, 클라우드 보안, XXS취약점 분석 Fuzzer 등 사이버보안에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 발표가 약 3시간 정도 펼쳐졌다.
매년 취업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정보보안 관련 학과 중 취업률 최상위권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이버보안스쿨은 올해 초 졸업생 전원이 졸업 전 100%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이버보안스쿨은 2024학년도부터 사이버보안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사회 기술 수요에 맞춰 사이버보안 핵심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해킹공격 및 방어기술을 갖춘 보안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최근 사이버 범죄의 증가로 사이버침해 대응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의 작품이 실용화 돼 우리나라 사이버보안에 활용될 수 있길 바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이버보안 전문가로서 능력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