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군민에게 도움되는 시책을 적기에 빠짐없이 제공하고 군민의 공감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정보의 왜곡 없이 그대로 전달해 군민과 함께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9월26일부터 정례간부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날 회의에는 이명우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장과 임태경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장이 참석해 새해 달라지는 시책 및 제도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새해 달라지는 시책은 신규 19건, 확대·강화되는 시책 27건 등 총 46건이다.
인구 및 귀농·귀촌 분야에는 △출생아동 첫만남이용권 확대(둘째 이상 300만원)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 △귀농·귀촌인 지원기준 완화 및 지원금액 확대(1인 가구 지원, 만65세 이하 세대주→만70세 이하 세대주, 영농정착 보조금 최대 150만원 등) 등이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 임대 주택수리비 지원(개소당 700만원) △예비 귀향인 팜투어 △귀농·귀촌·귀향인 정착장려금 지원(200만-500만원) △귀농인 농지임차비 지원(최대 250만원) △귀농·귀촌·귀향인 이사비 지원(50만-100만원) △귀농·귀촌단지 기반시설 조성(호당 2000만원) 등도 새롭게 추진된다.
주민복지 분야에는 △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수당 확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지원 강화 △장애인연금 인상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확대 △부모급여 지원금액 인상(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확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있다.
그리고 소상공인·일자리 분야에는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50만-70만원) △하동형 일자리 신청대상 확대(청년, 귀농·귀촌자 추가) 등이 있다.
지역활력 분야에는 △단계별 마을만들기사업 추진(2000만원-3억원 이내) △전 군민 100버스 시행(당초 초·중·고등학생→전 군민, 7월 1일부터 시행) 등이 있다.
농업 분야에는 △하동형 농번기 마을식당 운영 △기본형 공익직불제 소농직불금 지급단가 인상(인당 120만원→130만원) △시설원예 난방기 설치 지원품목 확대(유류난방기 추가) △시설원예 수정벌 지원사업 지원범위 확대(시설채소 재배농가 추가) △농산물 택배비 지원 확대(농가당 최대 16만원→최대 50만원) 등이 있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새롭게 또는 확대 제도화한 시책이다.
세부사항은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하동TV나 군청 홈페이지 하동사랑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승철 군수는 "행정정보의 선택적 제공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통한 군민의 정책 참여 및 공감으로 군정 운영에 힘을 실을 수 있게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2023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 시·군 통합 최우수 선정
경남 하동군은 2023년 경남도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시·군 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그린경남 조성 실적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으로 탄소저감, 생활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또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꽃길 조성, 재일도민회 기념식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등 대내외에 하동군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군은 이번 수상에 따른 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명품정원 조성,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 등 쾌적한 도시 녹지공간을 더욱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동군 미래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되며 군민을 위한 생활 속 녹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