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신임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교육비서관을 임명했다.
1964년생인 오 신임 차관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동북대부속고, 건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와 영국 맨체스터대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학교폭력근절추진단장, 학생지원국장을 역임한 뒤 충북대 사무국장과 대구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거쳤다. 지난 2019년 교육부로 복귀한 그는 교원소청심사위원·교육복지정책국장·고등교육정책관·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월부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맡고 있다.
오 차관은 교육부 기조실장 역임 당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정책’ 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