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영진사이버대는 주문식교육을 통한 공단 임직원들의 평생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8일 오후 대구 북구 복현동 이 대학교 본교 캠퍼스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주문식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적자원 및 지식정보도 교류할 예정이다.
또 공단 임직원이 영진사이버대에 입학 시 장학금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기계발 및 전문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데도 상호 합의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문 인력 양성은 우리 공단뿐 아니라 대구시민에게도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시설관리공단과 맞춤형 교육 및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창의적 인적자원을 양성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또 대구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서비스 영역 인력수요-공급 매칭으로 실무교육 및 상호 기관의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등 다양한 연계활동으로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전국 최초로 시 산하 공단을 통합한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구시 산하 공기업으로 현재 약 1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공단은 대구 전역의 환경기초시설을 포함한 생활·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