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68개 공약사업에 대한 소관 부서장의 공약 추진실적 및 내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9대 분야 69개 공약 사업은 유사 성격의 공약을 병합해 68개 공약으로 변경해 추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 18개 사업, 정상추진 49개, 일부추진 1개 사업을 이행 중에 있다.
통영시는 올해 한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대표 공약 분야에서 적기의 행정절차 이행 및 예산확보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상해보상 지원사업과 학교 앞 스쿨존 내 안심 승․하차존 조성 사업 등 어린이 안전 분야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선8기 3년차인 2024년도에는 마동-학림 연륙 보도교, 도산(연도-읍도) 연륙 보도교 건설 사업 착공 및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과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준공 후 운영 등 많은 공약사업들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천영기 시장은 "올 한해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가오는 2024년에도 '함께 뛰는 미래, 도약하는 통영'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말을 전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통영시, 2023년 숲가꾸기분야 우수기관 선정
경남 통영시는 경상남도에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산림자원분야 평가 중 숲가꾸기 추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전 시·군의 산림자원 분야 전반에 대한 서류 및 사업장 현장 평가로 4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 통영시는 5년 연속 숲가꾸기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통영시는 지역특색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안전사고 발생 제로, 숲가꾸기 사업종별 추진 시기 및 예산 신속 집행, 언론 홍보 노력, 숲가꾸기 산물의 활용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 해 통영시는 미세먼지저감 숲가꾸기(218.8ha), 어린나무가꾸기(150ha), 조림지 가꾸기(풀베기 480ha, 덩굴류 제거 842ha) 등 총 1919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 10명을 운영하는 등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총 891.1㎥의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수집산물의 일부인 170㎥의 땔감을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공급하는 등 숲가꾸기 산물 활용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의 최적의 발휘를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잘 가꾸어진 산림자원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