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서는 휴먼라이프케어, 스마트모빌리티, 첨단농생명 등 대학의 특성화 분야에 맞게 학과(전공)별로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휴먼라이프케어 분과에는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스마트모빌리티 분과에는 기계공학부, 전자전기공학부 ▲첨단농생명 분과에는 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산림자원학과, 식품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240여 명의 학생은 분과별로 취업 전략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강의를 듣고 면접 특강과 모의 면접 롤플레이를 통해 실전과 같은 면접 경험을 쌓았다.
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성주종합복지관, 한중엔시에스 이음발달지원센터, 우리동네 등 지역 주요 기관과 기업 현직자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명강사 특강에서는 전 CJ제일제당 인재원 과장이자 ‘90년생이 온다’ 등의 책을 쓴 임홍택 작가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통찰이 담긴 조언을 전했다.
이번 취업 캠프에 참가한 정지용 학생(식품공학과 3학년)은 “획일화된 프로그램이 아닌 분과별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 진행돼 제가 취업을 원하는 분야의 정보와 조언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장원구 대구대 학생처장은 “대구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