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은 진로·취업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을 제고해 재학생의 빠른 취업준비를 유도하기 위한 '집중학기제' 준비 중으로 사업의 첫 단계로 공개토론회를 진행했다.
집중학기제는 신·편입생과 3학년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로 목표 설계 및 구직기술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간과 콘텐츠를 집중하는 진로·취업 프로그램이다.
경상국립대는 전공별 취·창업 지도교수와 지원부서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우선 수렴하고 집중학기 교안으로 수업을 시연하는 워크숍을 거친 후 오는 2024학년도에 신청학과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인재개발원 진로 프로그램 소개 및 추진 방향, 역량조사시스템 고도화, 대학 취업률 통계 현황, 집중학기제 소개, 청년 직업지도 프로그램 활동 시연, 공개토론 순으로 진행해 참석한 취·창업 지도교수의 진로·취업 지도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권순기 총장은 "학과·전공의 학생 진로·취업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도 없이는 사회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이 어렵다"며 "학과·전공과 교육 및 취업을 담당하는 유관 부서가 협업해 학생 취업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병원,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 진행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지난 12일 오후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사장 정해린)와 함께 연말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경상국립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직원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삼성웰스토리 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성스레 담근 김장 김치는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옥명식)에 전달됐으며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는 몸이 불편해 김장이 힘든 재가 장애인 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 문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살려 병원 임직원과 삼성웰스토리 직원 간 결속력을 다지고,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나눔 활동을 펼쳐, ESG 경영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7회차(2022년도 제외)로 진행됐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