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유관기관별 안건 보고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점 안건으로는 △2023년 비상대비 업무추진 결과 보고 △2024년 민방위계획(안) 심의 △2023년 예비군 육성 지원사업 집행현황 보고 등 지역 통합방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 기관 간 지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진병영 군수는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기석 돈트리움 대표, 전국축산물품질평가 한돈부문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을 평가하는 '제21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함양군 남기석(돈트리움 대표) 농가가 한돈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기석 농가는 2022년 한돈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연속 2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한 축산인을 시상하는 행사다.
축산농가에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한우, 한돈, 육우, 계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1년간 축적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한돈부문 대상을 수상한 함양군 남기석 농가는 평가기간 동안 모돈 2810두를 포함해 총 5624두를 출하하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인 33.9%보다 30.9% 높은 64.8%를 달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올해 64.8% 출현율은 지난 2022년 51.7% 대비 13.1% 증가된 것으로 남기석 농가의 고품질 한돈 생산기술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남기석 대표는 "세심한 사양관리와 효율적인 사육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품질의 한돈 생산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고품질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공유해 확산시키는 일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 21회 전국축산물품질편가대상 시상식은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