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산총회에는 지역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의 주요 성과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는 '사천 농업의 꿈! 하나 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지난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개최됐으며 9만60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한 제15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결산 승인(안)과 제16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일정 및 장소 선정(안) 등을 의결했다.
추진위는 축제 기간이 농특산물 출하 적기로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었고 각종 행운 상품도 푸짐해 방문객이 대폭 증가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했다.
또한 LED소망등으로 행사장을 밝히고 제1회 전국농업인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관람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전시 및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성공사례로 꼽았다.
특히 대부분 무료로 운영한 각종 체험부스의 컨텐츠 수준이 높은 것은 물론 잔디광장을 휴게쉼터로 조성하면서 광장 활용도가 적정하게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조윤환 축제추진위원장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축제, 사천농업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축제가 된 것 같다"며 "1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농업한마당축제는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는 오는 2024년 11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열린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3 사천시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개최
경남 사천시는 지난 14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사천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줄 '2023 사천시 청소년 어울림한마당'를 개최했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청소년들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사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은 물론 문화적 감수성 증진과 또래 간 공감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날 축제는 지역 내 청소년과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기념식 이후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7팀, 밴드 6팀, 듀엣 2팀 등 총 15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박동식 시장은 "청소년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오늘 하루는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축제를 즐기기 바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교육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