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진주성-진주교 간 옹벽 경관조명 최종 점검 [진주소식]

조규일 시장, 진주성-진주교 간 옹벽 경관조명 최종 점검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3-12-15 11:37:24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3일 진주성 촉석문 아래 옹벽 정비 후 설치된 경관조명 준공에 앞서 공무원 등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현장을 찾아 최종 점검했다.

진주성-진주교간 옹벽 정비사업은 기존 노후된 벽화와 조명 개선을 위해 주민 참여예산 1억원을 포함한 총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주성 외성의 성곽재현 시설과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에 착공했다.
  

이날 점검은 옹벽에 새롭게 설치된 경관조명과 기존 진주성 성벽 조명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위한 조도 확인, 촉석문에서 둔치로 내려가는 계단 상부에 가로 4m, 세로 2.3m 크기로 설치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 로고 사인물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촉석루를 표현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 로고는 진주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진주성과 내년에 준공될 진주대첩광장의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창의도시로 발전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조규일 시장은 "기존 진주성 성벽 조명과 연계해 따뜻하고 품격 있는 경관조명이 진주교까지 연결된다면 빛의 도시 진주의 아름다움과 진주만의 풍광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진주대첩광장 조성 후 설치될 경관조명과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7기 이후 천년 역사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빛을 활용한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야간관광 특화도시'에도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빛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내년 1월부터 '상수도요금 감면대상' 대폭 확대

경남 진주시는 내년 1월부터 상수도요금 감면 대상을 기존 7500세대에서 2만7000여 세대로 대폭 확대 시행한다.

감면 대상자 확대 시행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에게 수도요금 감면 혜택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수도요금 감면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다자녀 세대로 감면금액은 가정용 1단계 요율의 5㎥와 10㎥에 해당하는 상수도요금을 각각 감면 받아왔다.

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기존 대상자에 주거급여와 교육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의 한부모가족, 장애인복지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속한 가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국가유공자가 속한 가구를 추가해 수도요금 감면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감면대상자의 감면신청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접수 가능하며 요금감면은 신청서 접수 후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우리 시의 경제적 여건도 순탄하지 않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사회적 약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시책이 중요하다"며 "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대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수도요금 납부 자동이체 시 1% 감면혜택과 함께 휴대전화 SMS를 통한 수도요금 고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상수도 유수율 향상 및 요금 부과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8년간의 사업 추진으로 스마트 검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수도요금 관련 대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