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전진대회는 2005년 개최를 시작으로 급박한 상황 속에서 환자의 골든타임 수호를 위해 애쓰는 응급 의료현장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급실 내 폭언 및 폭행 등의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대회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응급의료 분야에서 공로가 큰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포상식이 개최됐으며, 정한솔 교수는 코로나19 관련 응급의료 분야 대응과 응급의료체계의 질적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한솔 교수는 앞서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재난의료 종합훈련 대회에서 재난의료지원팀장으로서 대구시를 대표해 출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한솔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응급의료는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응급처치’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닌 의료영역 전반을 포괄하며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분야다. 일촉즉발의 순간에 국민의 생명을 좌우하는 ‘종합의료’ 분야로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