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최우수기관 선정 [진주소식]

진주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최우수기관 선정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3-12-18 14:42:31
경남 진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9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노력과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진주-산청상생상품권 발행, 진주형배달앱 활성화, 상품권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 추진 등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과 실적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진주시가 유일하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지류 1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760억원의 발행규모를 유지했으며 모바일상품권 및 배달앱 전용상품권, 진주-산청상생상품권, 정책 발행 등 상품권 활용을 다양화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진주사랑상품권 판매를 위한 홍보와 가맹점 가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가맹점은 현재 모바일 2만1000여개소, 지류 5000개소로 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했다.

한편 진주시와 산청군 상생발전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지류) 공동발행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8월24일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20억원 공동발행을 협약하고 양 시‧군 축제기간에 맞춰 9월15일 동시 판매를 시작해 10월에 전액 판매됨으로써 성공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또한 소비자의 결제 선택권 확대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정책 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올해 총 34건에 20억여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정책발행은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결혼축하금, 임신축하금, 고향사랑기부제, 농업인 출산바우처 등에 활용하고 있고 진주문화관광재단, 서경방송, 카이, 경남일보 등 민간 주도 정책발행도 동참함으로써 정책효과 제고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민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의 결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4년에도 진주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수상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2023년 자전거 이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수상에 이어 친환경 자전거도로 및 편의시설 확충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자전거 문화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평가 기준으로 자전거 이용 시설 확충,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 문화조성, 기관장관심도, 우수사례를, 표창 추천 대상으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진주시가 그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자전거도로 개설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첨단 스마트 자전거도로 구축 △보행자도로 분리를 통한 자전거도로 기능 회복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구축 △남강둔치 상습침수 자전거도로 자동차단기 설치 △전용교량과 쉼터 조성 등 생활형 자전거도로망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총 243km(전용도로 49km, 겸용도로 192km, 자전거 우선도로 2km)의 자전거도로 개설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연접 시군과 상생발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산청군, 함안군, 사천시와의 광역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한 사례와, 남강 순환 자전거 도로, 경전선 폐선 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자전거 타기 코스의 개발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또한 진주시는 자전거도로 확충과 더불어 공영자전거 대여소, 시민 자전거 안전교실,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반 등의 정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자전거 동호회 자전거 행진, 어린이 자전거 대회, 시민 자전거 대행진, 대학생 국토대종주 등 다양한 행사도 병행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부터 시작한 자전거도로 확충 사업이 민선 8기를 들어서면서 그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중심 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3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평가 '우수기관'수상

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촌진흥청 주관한 2023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농촌자원 활성화, 전문역량개발, 청년농업인 육성 등 11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했으며 진주시는 기술보급확산지원단 구성, 과학영농지원센터 구축·운영, 국내육성 우수품종 시범재배 및 첨단온실 운영, 치유농업 활성화,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학영농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피해 경감과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농업인의 과학영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인 애로사항에 대한 기술지도 측면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경남농업기계기술연구회 정현진씨와 농촌지도자진주시연합회 지수면회장 허원구씨는 '농촌지도사업 유공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농업경영 개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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