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 본격 활용 [남해소식]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 본격 활용 [남해소식]

브랜드 사용승인 심의위원회 첫 개최...15개 업체 23품목 선정

기사승인 2023-12-18 14:42:58
경남 남해군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품격과 신뢰도를 드높이기 위해 개발한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이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남해군은 지난 15일 2023년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5개 업체 23개 품목을 선정해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은 지난 10월16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 등록됐으며 이번에 '남해다름'을 처음으로 사용할 업체와 품목이 결정됐다. 

브랜드 네임인 '남해다름'은 '남다른 남해군 수산물'이라는 뜻으로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남해군 수산물의 남다른 품질과 신선함을 강조했다. 또한 남해군 바다에 담긴 정직한 수산물을 반듯한 이미지로 표현했고 '입이 즐겁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시각화 했다. 

남해군은 이번에 사용 승인된 '남해다름' 수산물 품목을 최고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과 승인업체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2년 동안 사용 자격을 부여받는다. 다만, 사후관리 부실이나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사용권이 정지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심의위원장인 김승겸 해양환경국장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용 승인받은 품목에 대해 차별화된 홍보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남해다름 브랜드가 소비자 선호도와 신뢰성이 높은 수산업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경남 남해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 재인증으로 남해군은 지난 2015년 첫 인증 이후 11년간 가족 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 친화 인증제도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은 2015년 최초로 가족 친화 인증을 받은 이후 2018년 유효기간 연장, 2020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2번째 재인증 심사도 통과해 명실상부한 가족 친화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최고경영층 리더십'에서 만점을 받은 가운데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가족친화제도 자체 점검 이력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직원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가족친화 직장교육 실시 △근로자 자기계발 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등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인증은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업무 능률을 높이려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친화 경영은 조직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남해군이 가족친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