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정거장은 분리배출함 7종과 분리배출 안내판, 불법투기 감시 CCTV 등으로 구성돼 있다.
투명페트병, 비닐, 플라스틱, 병, 캔, 종이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배출하면 된다.
도·농 복합지역은 열악한 분리배출 시설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성행하고 있는데, 수성구는 이번 재활용 정거장 신규 설치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수성구는 총 6곳의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 설치가 주민에게 분리배출 편의를 제공하고,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