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가 기지시~한진간 지방도 619호선의 중흥 우회구간 2차로→4차로 확장과 관련해 충남도에 건의키로 결정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 사업이 4차로로 설계됨에 따라 기존 중흥2교 ~ 증흥3교 1.1km 구간(2차로)도 연계해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속적으로 교통정체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으로 4차로 확장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명수 시의원은 “공사 시행 이후 교통량 증가 시 4차로로 확장한다는 계획은 토지가격 상승 등에 따른 추가 도로용지 확보 및 도로 건설공사비의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향후 당진 ~ 천안간고속도로와, 당진 ~ 광명간 민자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교통량의 대폭 증가가 예상돼 도로망 확충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5일 현장방문과 함께 필요성 및 계획에 대해 시정질문을 한 바 있으며 21일 본회의에서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