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산청 9경 등 산청 관광명소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을 접수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1일부터 12월8일까지 공모기간 중 183명 853점이 응모해 공모결과 모두 11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산청의 대표 농특산품인 산청곶감을 말리는 모습을 사진 속에 담은 임봉근씨의 ‘장인’이 차지했다.
또 지리산 천왕봉의 전경을 표현한 이수연씨의 ‘대한민국 1번지’ 와 베 짜는 여인의 모습을 담은 송소영씨의 ‘어머니의 작업’이 은상에 이름을 올렸다. 동상에는 권미라씨의 ‘산청의 밤’ 과 이정호씨의 ‘봄나들이’, 김서현씨의 ‘불타는 경호강 노을’이 각각 선정됐다.
가작에 황관숙씨의 ‘법계사의 여명’, 이영씨의 ‘농악’, 어승완씨의 ‘구형왕릉’, 구점모씨의 ‘기다림’, 김진희씨의 ‘꽃밭’이 뽑혔고 오종태씨의 ‘산청군의 미’, 안종찬씨의 ‘예담촌의 휴식’, 이현채씨의 ‘황혼’, 김경목씨의 ‘동의보감촌 무릉교’, 김회용씨의 ‘덕양전 연신문’은 장려를 수상했다.
산청군은 선정된 116점을 SNS 온라인 홍보와 관광 홍보물 등 산청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 행사 개최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남부문화체육센터에서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 지인 등 70여 명이 참여해 △2023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보고 △슬기로운 주간재활프로그램 소개 및 상장 수여식(10명)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센터 등록 회원 및 가족, 지인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에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신명건설㈜(대표 김명환)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삼장면에 기탁했다. 삼장면에 위치하고 있는 신명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산청청년회의소가 사랑의 쌀(300㎏)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산청청년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때 받은 쌀화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권재규 단성면 청소년지도위원장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단성면에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다자녀가구, 조손가정 등 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