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성차별·성폭력·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사업 △여성인재 관리·육성 사업 △저출산·고령화 관련 양성평등 사업 등 5개 분야이며 총 사업비 8013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진주시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양성평등과 여성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정당, 조합, 친목단체 등은 제외)이다. 다음달 17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기금 사용 목적, 지원사업의 적정성, 사업 수행 능력 등 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 기관과 지원액을 결정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돼 있으며 신청 접수는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관내 관련 단체(법인)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새로운 시내버스 디자인 시범 운행
경남 진주시는 오는 2024년 1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새롭게 디자인한 시내버스 차량 11대를 시범 운행하면서 시민의견을 청취한다.
시범운행 디자인은 지난 9월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총 4개의 디자인 중 선호도 높은 2개를 적용했다. 선호도 1위 디자인(푸른색 배경의 하모 캐릭터)은 270번·380번·381번 노선에 9대가 운행되고, 2위 디자인(붉은색 배경의 하모 캐릭터)은 142번 노선에 2대가 운행된다.
시민 의견은 진주시 홈페이지 및 시내버스 차량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이번에 새 디자인으로 시범 운행하는 차량은 운수업체에서 전기저상버스를 출고하면서 새 디자인을 반영하므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인근 부산과 창원에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신차 출고 시에 적용한 후 점차적으로 디자인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개선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진주시 대중교통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생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임신축하금 지원'...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경남 진주시는 임신을 축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초기에 소요되는 경제적 지원 강화를 통해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를 위한 임신축하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시행한 임신축하금(50만원) 지원사업은 12월 현재 총 1652명의 대상자가 신청했다.
임신축하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부터 180일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이다. 외국인은 신청일 이전 180일 이상 진주시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로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하며 신청 기간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전까지다.
지원 금액은 50만원이며 매회 임신 때마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신청일 기준 다음달 20일에 지급된다.
신청은 신분증,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초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외국인일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임신축하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모성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출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