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부시장은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특별시인 사천시 가족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부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부시장은 "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박동식 시장과 사천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국형 나사, 우주항공청의 조기 개청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기 여건과 유례없는 초긴축 재정으로 지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건설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오는 2024년 1월1일 사천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참배를 한 뒤 박동식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김해고등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지난 1995년 서울지방노동청 행정 7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부시장은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장, 밀양시 부시장, 경상남도 균형발전국장 등 경남도의 주요 보직을 두루 재직했다.
특히 안전행정부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교육훈련과, 제도정책과 사무관(2013), 통합플랫폼구축과장(2016), 정부24정책팀 과장(2018), 민원제도혁신과장(2018) 등을 역임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창조정부기획과 사무관(2014), 서울시에서는 계약심사과장(2015)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