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여성농업인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점을 감안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행해 여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검진비용은 전액무료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만51세-만70세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지역 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농촌 건강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사업 발굴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