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신동진, 참동진을 선정했다.
김제시는 지난 11일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 참동진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심의를 위해 읍·면·동(19개소), RPC(10개소), 행정기관(1개소)을 대상으로 2025년 매입 품종 선호도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90% 이상이 신동진을, 다음으로 참동진을 희망한다는 결과를 파악했다.
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 김제시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사무소, 공덕농협RPC, 이택영농RPC, 김제시 농민회, 김제시 농업경영인회, 김제시 농촌지도자회, 김제시 이통장연합회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선정을 위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신동진의 경우 김제 지역 농업인들이 오랜 기간 재배 해오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감안해 선정했다. 또, 신동진을 개량해 품질은 신동진과 유사하면서 비나 바람,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시킨 참동진도 선정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신동진과 참동진을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