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거창소식]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4-01-12 16:02:40
경남 거창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조성철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의 관리·운영에 따른 위탁 범위와 수탁기간 및 조건, 수탁자의 의무, 재산 관리 등을 명시했다. 두 기관은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대표이사 조성철)은 2024년 2월1일부터 2029년 1월31일까지 5년간 시설을 수탁 운영하며, 협약 후 종사자 채용, 시설 장비구입, 입소자 모집 홍보 등의 사항을 순차적으로 준비해 오는 6월 시설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우리군의 노인복지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길을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과 함께 걸어가게 됨에 감사드리며, 법인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선제적인 돌봄체계 구축과 노인 돌봄 복지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조성철 대표이사는 “거창군과 협력해 우리재단의 핵심가치인 사람에 대한 믿음과 인간존중을 최우선으로 두고 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경감을 위해 고품질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사업은 폐교로 방치되던 구)신원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30㎡로 건립되고 있으며, 어르신 100명(치매전담실 24명, 일반실 76명)이 생활하게 되고 현재 공정율 70%로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 전병연 부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주영태)가 1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자유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 참석했다.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에서는 전병연 부회장(대백마트 대표)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김정수 자문위원(미림조경 대표)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 했다.

이번 수상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 공헌, 자문위원간 소통과 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고 봉사활동 추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포상이다.



◆가조면, 향정 조영아 화가 미술작품 기증 받아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가조 풍경을 담은 향정 조영아 화가 미술 작품을 기증받고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했다.

향정 조영아 화가는 거제출신으로, 현재는 가조면에 거주(베푸는공동체 노인요양병원 사무국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입선4회, 특선1회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기증된 작품은 '쉴만한 물가2'로 가조의 풍경을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해 작품을 감상하는 주민들로 하여금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면사무소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예술작품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제고하고 면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우수한 예술작품을 기증해 주신 향정 조양아 화가님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서 순수예술활동의 선구자가 되시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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