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청년 정치인으로서 이승환의 꿈은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 있어서 진주에 찬란한 봄을 만드는 것"이라며, "전통과 미래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과거 위상의 회복"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올해 만40세로 진주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중 최연소다.
특히, 이날 배우자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이 예비후보는 "진주가 고향인 아내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진주를 사랑하고 섬기겠다"며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우리 진주를 살리기 위해 지방자치 전문가로서 실천하는 지성이자 시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전공자로서 "국회에서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울 수 있도록 법제도를 정비할 것을 약속한다"며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경제와 복지가 조화로운 따뜻한 봄날과도 같은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수도권 초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경남 최하위 수준인 진주의 경제지표를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가정경제와 지역경제,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진주의 미래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가 되는 길밖에 없다"며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와 문산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바탕으로 한 진주시 외곽 4축 부도심의 연계성 강화와 산학연 클러스터의 완성을 통한 '미래도시 진주'의 건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과거 식당사업을 실패한 경험을 전하며 "식당이 망했을 때 제 인생도 끝난 것처럼 느껴졌다. 피부로 느낀 민생 경제는 참담한 수준이었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감에 빠졌었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경제의 회복이며 성공을 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숭환 예비후보는 정치인으로서는 특이한 경력이 눈길을 끈다. 과거 12평 식당을 실패한 후 재기에 성공하여 현재는 전국 7개 매장으로 성장시킨 사업경험과 함께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으로 근무한 공직경험, 연구소장으로서 전국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및 연구경력 등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올해 1월 지방공무원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실무지침서'도 출간했다.
한편 이승환 예비후보는 한동대 법학과와 경상국립대 법학과 석사를 거쳐 현재 고려대 행정학과 박사과정 중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