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 및 배우자, 전몰군경 유족 등 14개 유형의 국가보훈대상자로 등록돼 있는 군민 1000여 가구다.
이들 가구에는 매월 120ℓ의 종량제봉투가 지원되며 1인 가구의 경우 월 60ℓ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본인·세대원 또는 대리인이 하면 된다.
산청군은 이번 종량제봉투 무상지원과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보훈명예수당 지원 확대 및 명절 보훈격려금 신설 등 보훈 예우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에 참전한 호국영웅들의 명예를 기리고 생전에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해 도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산청군은 18일 군수실에서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박희순 경남적십자사회장, 조은순 산청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청군은 해마다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묵묵히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온정의 손길로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산청군도 많은 홍보와 회비 모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하세요”
산청군은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총 5445건, 1억300여만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각종 인가, 허가 등을 받은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에 대해서는 매년 1월 1일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간주해 부과된다.
면허 종류나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면허 규모에 따라 1종 2만 7000원, 2종 1만 8000원, 3종 1만 2000원, 4종 9000원, 5종 4500원으로 차등 과세된다.
납부기간은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납부가능하다. 위택스나 납세자별로 부여된 가상계좌, 신용카드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건설기계개별연명 산청지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사)전국건설기계 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경남 산청지회(회장 박판수)가 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다둥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판수 지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단성면, 온정의 손길 이어져 훈훈
산청군 단성면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8일 단성면에 따르면 단성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인관)가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2023년 단성면정 시책추진 평가결과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수산마을회가 시상금 전액(40만원)을 기부해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김갑생 단성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지역단체의 기부에 감사를 전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잘 전달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