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제1회 의령교육상 수상의 영예는 의령고등학교 황석도 교장이 누리게 됐다.
황석도 교장은 37여년 간 교직에 몸담고 있는 동안 교육공동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힘쓰고 전국1호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의령고등학교가 명품학교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가 긴 세월동안 오롯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곁을 지켜 준 배우자, 동료들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관내 전 학교장 및 유관기관장, 수상자 가족 등 4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상패 수여 및 축하 인사말씀, 수상자 소감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미숙 교육장은 “패기와 열정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던 교사 시절부터 한결같은 사명감으로 인내하면서 걸어온 교육적 행보에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의령교육의 나침반이 되어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안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령교육상은 올해 처음 제정되었는데 제1호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의령교육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