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로당 운영 지원·활성화 마련 {산청소식]

산청군, 경로당 운영 지원·활성화 마련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4-01-22 14:08:26
경남 산청군이 올해부터 지역봉사지도원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번 활동비 지급은 노인복지의 최일선에서 경로당 방역활동, 노인정책 홍보 등에 힘써 온 지역봉사지도원의 사기진작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노인복지법 제24조 등 법적 근거에 따라 활동비 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월 3만원의 활동비를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노인회 읍면 분회장과 사무장, 경로당 회장 등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의 읍면 분회장, 사무장, 등록 경로당 회장 등 361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지역봉사지도원은 한 달 동안 1일 2시간, 총 4회에 걸쳐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경로당 운영 및 관리, 감염예방활동 등을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봉사지도원이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잘 수행해 어르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 추진

산청군은 ‘2024년 만 60~64세 이하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만 60~64세 이하 저소득층 지역주민의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저작기능 개선과 구강건강권 회복 등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가구주포함), 건강보험료 기준(직장 12만 5000원이하, 지역 6만 7500원 이하)에 해당하는 만 60~64세 이하 주민이다.

1인당 최대 2개까지의 비급여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희귀난치성, 중증질환자 및 만성질환자), 저소득위기가구 가구원은 1개당 100만원 이내,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대상자는 1개당 70만원 이내 등 지원대상별로 차등 지원한다.



◆산청군, 화재 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 실시

산청군은 지난 19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미영 산청부군수 주재로 추진한 점검에는 산청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가스안전산청 등이 참여했다.


점검은 전통시장, 노후공동주택, 요양시설 등 5곳에서 이뤄졌다. 특히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점검을 진행해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설 이용 군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한미영 부군수는 “모든 군민이 화재피해 없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며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한방약초협의회, 이웃돕기 성품 기탁

산청한방약초협의회(회장 양인수)가 이웃돕기 성품(6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품은 꾸지뽕 엑기스 총 128박스로 지리산 토종 야생 꾸지뽕을 개량해 특허 받은 단일 품종인‘산음동의목’꾸지뽕을 100% 무농약으로 재배, 비가열 착즙 방식으로 생산한 건강즙이다.

양인수 회장은 “4대 항암 약초 중 하나로 꼽히는 꾸지뽕은 피를 맑게 하고 체력을 보강해준다”며 “추운 겨울 소외계층의 기력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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