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화 화백과 이상근 고성군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화 그림 2점은 고성군청을 방문하는 군민의 문화예술 복지 향상을 위해 지정 기탁됐다.
김영화 화백은 지난 2002년 고성미술협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문화 발전과 후학들을 발굴․지원하는 데 헌신·노력했다.
그는 “고향을 위해 이번에 그림을 기탁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 고성의 문화예술 복지를 위해 귀한 작품을 기꺼이 지정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향 고성의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영현면 연화교회에서 사랑의 의료봉사
창원 윤병원 윤영길 병원장이 이끄는 10명의 의료진이 지난 20일 영현면 연화교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서 정형외과 전문의인 윤영길 병원장 등이 고령화된 어르신들의 근골격계 질환, 만성질환, 복약지도, 운동 교육, 전문 상담 및 무료 처방을 하는 등 영현면민 100여명을 진료했다.
창원 윤병원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영현면을 찾아 거동이 불편해 멀리 갈 수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건강 증진에 보탬을 주고 있다.
◆박병우 작가 사진전 개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다시봄 갤러리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지회 박병우 작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욕망의 색’이라는 주제로 △날마다 뜨고 지는 해가 품은 색 △욕망의 파도를 머금은 바다의 색 △대지의 부드러운 숨결을 머금은 식물들의 색 등 자연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색을 장노출 촬영한 사진 11점의 작품을 1월 22일부터 2월29일까지 전시한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팀은 “다시봄 갤러리를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동네 줍깅 활동’ 진행
어깨동무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읍 보건지소 주변 골목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용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이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취지의 환경 활동이다.
이날 활동은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봉사자들에게 장갑, 생분해 비닐 등의 꾸러미를 지원했다.
◆아동 청소년 신체 기능 강화 수업 ‘꿈키움 체조 교실’ 운영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고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성군체육회와 함께하는 아동 청소년 신체 기능 강화 수업 ‘꿈키움 체조 교실’을 실시했다.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 기능 발달과 사회 형성을 위한 아동 신체 기능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수업은 △기초체력 활동 △스트레칭법 △댄스 △체조 △요가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아동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월 말까지 총 48주(매주 2회) 동안 진행된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수업을 기획·추진 중이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