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이동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거창소식]

거창군, 이동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4-01-24 16:06:20
거창군은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거창군은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결심한 지역주민에게 전화로 1:1맞춤 금연상담을 지원하고 금연클리닉 대상자 등록 후 개개인에 맞는 행동요법을 알려주고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시간적·환경적 제약으로 보건소 내소가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을 위해 금연상담사가 사업장 등에 직접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 중이다.

현재는 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 격주 수요일에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 프로그램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올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NO담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거창군 금연환경조성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금연안내판 신규 설치 및 노후화된 금연안내판을 교체·수리 할 계획이다.



◆북상면 산불감시원 거창경찰서장 감사장 수상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지난 18일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한 산불감시원 김모(40)씨가 거창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11일 북상면 소정리에서 치매 증상이 있는 노인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되었고, 실종된 노인을 찾기 위해 공무원, 파출소, 119안전센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투입됐다.


산불감시원 김모씨는 평소 실종자가 자주 다니는 곳을 면밀히 살피는 등 적극적인 수색활동을 해 2시간 만에 마을 주변 밭에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거창경찰서장의 감사장을 수상하게 됐다.

임영인 거창경찰서장은 “산불감시원들이 적극적인 수색으로 실종자를 조기 발견해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며, 본연의 업무에도 충실하면서 주민 안전에 앞장서는 산불감시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산불감시원들이 산불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치매노인, 정신질환자, 어린이 등 산불 취약계층을 방문해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이어가면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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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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