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가수 이홍기와 함께한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이 공개 1개월여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26일 전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1만여명이 앓고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엉덩이, 사타구니,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결절, 악취가 나는 농양 등의 병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지난해 12월 한국노바티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에 ‘제 종기의 이름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3분 분량의 짧은 영상과 10분 분량의 긴 영상, 영문 버전 등 3가지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전체 누적 조회수는 지난 24일 기준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117만회, 가수 이홍기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재된 캠페인 영상 조회수 포함 시 150만회를 넘어섰다.
가수 이홍기는 실제 화농성 한선염 환자로서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영상을 통해 질환으로 인해 겪은 고충과 어려움을 고백해 환자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홍기는 최근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고서야 자신을 괴롭힌 병이 ‘종기’가 아닌 ‘화농성 한선염’임을 알게 됐다며, 증상은 있지만 아직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들이 더 늦기 전에 전문의 진료를 받았으면 한다고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는 “캠페인 영상이 공개된 이후 많은 환자분들께서 그 동안 쉬쉬하셨던 질환에 대해 이야기하고 치료 의지를 다지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노바티스는 더 많은 환자들이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