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예비후보는 26일 “정부는 정치테러와 유사범죄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러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20여 일만에 국민의힘 배현진 초선 의원이 미성년자로부터 백주대낮에 습격을 당했다”며 “우선 배현진 의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 불신과 증오가 정치테러로 이어지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 행위이자 심각한 파괴행위”라며 “정부는 신속한 수사와 엄격한 처벌 외에 별도로 정치테러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차제에 선거국면을 이용해 마치 확신범을 가장한 정치테러와 유사범죄 등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극단적 혐오 정치도 문제이지만 이에 대한 사전 예방책과 신속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제3, 제4의 정치테러가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정치테러 예방과 신속 대응과 관련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완주중, 전북사대부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과 전북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